팔도장터 관광장터는 중기부가 코레일과 함께 매년 지역시장 20여곳을 선정해 정기 운행하는 전용열차다. 이용객은 1인당 1만5000원의 요금 할인과 5000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기차역에서부터 전통시장까지 무료버스를 연계한 것이 특징이다. 이용객들은 코레일에서 제공하는 산불피해 돕기 강원지역 열차 이용할인과 팔도관광열차 지원금 2만5000원을 더해 5만~10만원대로 여행을 할 수있게 된다.
이번 강원지역 특별열차는 최근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속초·고성 소상공인들을 위해 증편 운행하는 것이다. 지난 25일 첫 운행에 이어 다음달까지 총 4회(550명) 운행할 예정이다. 열차내 특별이벤트칸을 구성해 강원지역 전통시장의 특산품, 먹거리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산불피해로 피해복구 및 관광객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도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이번 특별열차를 운행하기로 했다”며 “많은 국민들이 강원지역을 찾아 소상공인들에게 힘도 주고, 전통시장도 활성화 되도록 도와주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