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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산업대상]바다를 품은 주상복합 '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

권소현 기자I 2018.11.23 04:30:04

주상복합 대상 수상
단지와 바다를 이어주는 수공간을 공개공지로 조성
동선 따라 굽이치는 '아쿠아필드' 설치

대우건설이 짓고 있는 주상복합단지 ‘부산 오션파크 푸르지오’ 투시도. [대우건설 제공]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대우건설이 부산 영도구에 짓는 ‘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는 아파트 4개동 846가구, 오피스텔형 레지던스 1개동 160실의 주상복합단지이다. 동삼하리 복합지구개발사업의 일환으로 건설되며 오는 2022년 4월 입주 예정이다.

올해 이데일리 건설산업대상 주상복합 부문 대상 작품으로 뽑힌 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의 가장 큰 특징은 바다에 접한 단지의 특성을 설계에 반영했다는 점이다. 단지와 바다를 이어주는 수공간을 공개공지로 조성하며, 단지와 바다를 이어주는 공공보행 통로를 계획하는 등 단지 내 활력 있는 커뮤니티 동선을 만들겠다는 게 대우건설 측의 설명이다. 또 동선을 따라 굽이치는 수공간인 ‘아쿠아필드’를 조성해 바다와 어우러지는 경관을 연출한다. 대부분의 가구에서 바다 조망이 가능하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84㎡, 115㎡로 구성돼 있다. 전체 분양 물량의 99%에 해당하는 839가구가 전용 84㎡짜리 중형 아파트다. 오피스텔형 레지던스는 전용면적 21㎡ 100실, 23㎡ 60실로 구성된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일조·채광·환기·통풍이 우수하다. 전용 84㎡A 주택형의 경우 4베이 판상형 구조로 채광 및 통풍이 좋다. 여기에 알파룸과 넉넉한 수납이 가능한 드레스룸을 제공한다.

전용 84㎡B와 84㎡C, 84㎡F 주택형의 경우 코너형 구조로 채광과 통풍이 좋고, 거실 2면 개방으로 채광이 우수하다. 넓은 팬트리와 알파룸도 도입해 공간 활용도가 높다. 전용 84㎡D와 84㎡E 주택형은 4베이 판상형이면서 거실과 주방을 연계한 설계로 3면이 개방된 공간 구성을 통해 맞통풍이 가능하도록 했다.

가구 내에서 엘리베이터를 호출하고, 난방과 조명제어 및 가스밸브 잠금 기능, 방문객 확인 및 문열림 기능, 10인치 터치스크린 월패드, 전화 수신 및 TV시청이 가능하다. 방문객 확인 및 문열림 기능이 있는 10인치 터치식 디지털주방 TV폰, 외출 시 가구 내부의 일괄소등·가스차단·방범 설정을 할 수 있는 스마트일괄제어시스템 등이 설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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