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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칼럼)송공석 대표, "나는 진짜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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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윤 기자I 2007.08.13 10:00:00
[와토스코리아 송공석 대표] 최근 어떤 교수의 가짜 자격파문을 보고 생각나는 것은 가짜가 무엇인가 하는 것이다. 가짜의 사전적 의미를 설명할 필요는 없을 것 같고, 가짜는 어떻게 만들어 지는가를 생각해 보자.
 
처음에는 아무런 생각 없이 가볍게 던진 거짓말 한마디가 시간이 가면 점점 커지고 이것이 커지다 보면 어쩔 수 없이 거짓말로 덮으려는 속성으로 빠져들게 된다. 한마디의 거짓말을 덮기 위해 수없이 거짓말을 하게 되고 거짓말을 자꾸 하다 보면 자기자신이 가짜 속의 자기가 된 것 같은 착각을 하게 된다고 한다.

그러나 인간은 누구나 한번쯤은 거짓말이나 거짓 행동을 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남의 허물도 용서하는 미덕을 가졌을 것이다.

필자가 젊었을 때 차비가 없어서 남의 자전거를 훔쳐 달아났던 경험이 있다. 아무도 모르는 나 혼자만의 비밀이었지만 이 사실을 친구에게 털어놓기까지 남모르는 27년의 세월이 흘렀다. 그 동안 세상을 살면서 거짓말보다는 진심을 말하고 행동할 때가 훨씬 많았지만 그때마다 과거의 큰 죄를 저질렀다는 생각에 떳떳할 수가 없었다.

양심이란 놈이 "지금 네가 하고 있는 말이 거짓일지도 몰라 과거의 잘못을 고백하지 않고서는 무슨 말을 하든지 무슨 행동을 하든지 그것은 위선이다"라고 괴로운 시간이 나를 압박하는 것이었다. 결국 나는 친구에게 나의 비밀을 고백한 후 비로소 홀가분해졌다. 그 뒤 10년의 세월은 자신감을 가지고 살아오면서 하는 일들 모두가 잘된다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이제는 떳떳하게 말할 수 있다. 세상으로부터 용서(?)받았으니까.
 
사람은 누구나 착한 일하며 행복하게 살기를 원하지만 자기 분수를 모르는 지나친 욕심 때문에 과장하고, 거짓으로 포장하고, 행동하지만 결국 남에게 실망감을 안기고 자기자신도 헤어날 수 없는 수렁에 빠져 파멸하고 만다. 가장 거짓말을 잘한다는 정치인들은 한때는 권력을 가지고 행세께나 하면서 떵떵거리던 사람들이 평소에 감추었던 잘못이 들통나 하루아침에 패가 망신하는 것을 수 없이 보아왔다.
 
"욕심이 잉태하면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하면 죽음에 이른다."
 
나의 욕심 때문에 나를 속이고, 남을 속이고 있는 가짜는 아닌지 한번쯤 뒤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나는 진짜인가?

혹시 대선에 출마하여 검증공방을 벌이고 있는 사람들은 가짜가 아닐까? 만약 가짜가 대통령이 된다면 큰일나는데!
 
신00씨! 당신의 거짓말이 지금 우리와 나를 가짜로부터 구하려는 계기를 만들어 주었는데, 그것이 당신에게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이었는지도 모른다. 이제 당신의 역할은 끝났고 당신도 행복하게 살아갈 권리가 있다. 오직 당신의 회계와 용서를 구하려는 자세와 노력이 당신을 위기에서 구하고 행복하게 해줄 것이고 당신의 변화하는 모습이 세상을 바꿀 것이다.
 
송공석 사장
<약력>
66년 대서초등학교 졸업
2001년 고려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 수료
2003년 고입 검정고시
2004년 대입검정고시
고려대 경영학과 재학중
와토스코리아
1973년 남영공업사 설립
1997년 와토스코리아로 상호변경
2001년 발명의 날 산업포장 수상
2003년 유망중소기업 선정
2005년 11월 코스닥 신규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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