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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오브아메리카(BoA) 트레이딩 데스크 또한 헤지펀드 및 기타 자금운용사들 사이에 비관적 분위기가 감지된다고 지적했다.
BoA는 월요일 고객 노트에서 “모든 대화에서 분위기는 꽤 비관적이다. 롱(매수)·숏(매도) 포트폴리오는 전략을 쓰는 펀드들은 리스크를 최소화하려고 포지션을 확 줄여놓았고, ‘롱 온니’ 펀드들도 매우 방어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다”며 “시장 분위기는 매우 매우 조심스럽럽다”고 전했다.
헤지펀드들이 주식시장에서 발을 빼려는 것은 거시경제 환경이 갑작스럽게 불확실해졌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수입품에 대한 공격적인 관세를 부과하면서 소비 지출 감소, 경기 둔화, 심지어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철강, 알루미늄, 자동차에 25%의 관세를 부과한 데 이어, 2일부터는 모든 국가에 상호관세를 부과할 방침이다. 평균 상호관세율은 약 20%에 달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번 달 초 S&P 500 지수는 조정 국면(최근 고점 대비 10% 하락)에 진입했으며, 현재는 2월 기록한 사상 최고치 대비 9.5%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