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오펜하이머는 항만 파업으로 인한 물류 대란 우려로 고객들이 생필품을 비축하면서 코스트코(COST)의 매출이 단기적으로 상승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루페시 파릭 오펜하이머 애널리스트는 뉴저지 북부의 한 코스트코 매장에서 고객들이 대량으로 생필품을 사들이는 모습을 보고, 이번 파업의 소비자 행동 영향을 분석했다고 전했다.
이는 팬데믹 초기와 유사한 행동으로, 항만 파업에 따른 공급 문제 우려로 인한 현상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애널리스트는 “이번 파업으로 인해 코스트코와 다른 클럽형 매장들이 단기적으로 상당한 매출 상승을 경험할 것으로 예상되며, 허리케인 관련 소비 또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