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어돕션 컨퍼런스는 ‘웹3 비즈니스 가치를 탐구하라(Exploring the Business Value in Web3)’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컨퍼런스뿐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웹3를 주제로 한 프라이빗 기업설명회(IR)가 열린다. IR 행사에는 바이너리 코리아(하이브의 자회사), 위메이드, 도이치모터스, 넥슨 코리아, SK 플래닛 등 각 분야별 주요 전통 기업들이 참가한다. 이들은 웹3 사업화 역량 강화를 위해 국내외 주요 블록체인 기업들과 일대일 미팅으로 IR을 진행한다.
또 가상자산 지갑 플랫폼 부리또 월렛 (Burrito Wallet), 글로벌 블록체인 보안 업체 서틱(CertiK), 글로벌 커뮤니티 플랫폼 모모보드(MOMO BOARD) 등이 전시 부스를 열고 웹3 인프라 서비스 시연 및 방문 상담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웹3 기술과 문화를 직접적으로 공유할 수 있는 B2B 마켓의 장이 열릴 예정이다.
다양한 분야의 웹2·웹3 기업들이 참여하는 전시회도 마련된다. 특히 BMW 공식 딜러인 도이치 모터스의 i7 차량 전시가 마련돼 방문객들의 볼거리를 제공한다.
웹3 기업들은 부스 전시를 통해 인프라 서비스를 소개한다. 쟁글은 기업들이 웹3 진출 과정에서 마주치는 고충들을 해결해 줄 수 있는 B2B 서비스 설명을 갖고 소규모 미팅도 진행한다.
크로스앵글 측에 따르면 이번 행사의 사전 등록자는 약 600명으로 이중 전통 기업이 절반에 달한다. 게임, 엔터테인먼트, 유통, 제조, 금융, IT 등 모든 산업 군을 망라한 전통 기업에서 어돕션을 찾는다. 이미 웹3 시장에 뛰어든 국내외 주요 전통 기업에서는 이날 연사로도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