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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밀리언스는 1~70 사이 숫자 5개와 1~25 중 1개를 추가로 골라 당첨자를 결정하는 방식이다. 1등 확률이 낮아 당첨자가 나오지 않으면 당첨금이 이월되는 경우가 많다.
이번 회차에도 지난해 10월 이후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당첨금이 계속 이월되면서 당첨금이 13억5000만달러까지 늘었다.
이번 1등 당첨금은 메가밀리언스 역대 두번째로, 가장 큰 금액은 2018년 10월에 나왔던 15억3000만달러(약 1조9000억원)였다.
미국 복권 역대 최대 당첨금은 메가밀리언스와 함께 양대 복권으로 알려진 파워볼에서 지난해 11월 나온 20억4000만달러였다.
1등 당첨자 신원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미국 동북부 메인주 요크 카운티의 레바논에 위치한 ‘홈타운 개스 앤 그릴’ 상점에서 복권을 구매한 것으로 확인됐다. 복권 추첨이 현지 시간으로 서양권에서 불길한 징조로 받아들이는 13일의 금요일날 이루어져 더욱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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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밀리언스는 미국 45개주와 미국령 버진 아일랜드에서 판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