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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종주국 데자뷔]②게임사들의 수싸움..지각변동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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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정선 기자I 2013.01.18 08:01:00

모바일-온라인 ''멀티 플레이어''..시장 활성화 기대
개발력 갖추고 물량공세..다양한 라인업도 앞세워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올해 국내 주요 게임사들은 모바일과 온라인을 넘나드는 ‘멀티 플레이어’의 면모를 과시할 전망이다. 아울러 연초부터 대작게임을 선보이며 이슈 만들기에 나서고, 다양한 게임 라인업을 갖추는 등 게임사들의 ‘수싸움’은 시장의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넥슨-엔씨 ‘따로 또 같이’

국내 1위 게임사 넥슨은 올해 모바일과 온라인에서 공격적인 모습을 보일 예정이다. 먼저 지난해 말 ‘피파온라인3’를 선보이며 스포츠 게임 분야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프로야구2K’ 등 야구게임도 준비돼 있다. 뿐만 아니라 AOS(대전액션에 공성전을 더한 게임) ‘도타2’와 총싸움게임(FPS) ‘카운터스트라이크온라인2’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들도 갖췄다.

지난해 지분을 인수한 엔씨소프트와의 협력도 강화된다. 두 회사는 인기게임 ‘마비노기’의 후속게임인 ‘마비노기2’를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두 회사는 그동안 쌓아온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개발 노하우를 서로 공유해 수준 높은 게임을 만들 전략이다.

엔씨소프트는 넥슨과 협업을 강화하면서 올해 모바일 게임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올해를 모바일게임 진출 원년으로 정하고 기존의 인기 온라인게임과 모바일을 연동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한게임-CJ E&M-위메이드, ‘두 마리 토끼 잡는다’

NHN 한게임과 CJ E&M, 위메이드는 모바일 게임 시장에 적극 대응하면서 동시에 온라인게임 시장에서 점유율도 확대할 전략이다. 특히 CJ E&M과 위메이드는 업계 순위변동까지 노리고 있다.

한게임은 모바일게임 자회사인 오렌지크루에 100억원을 추가 투자하고 올해 최소 20종 이상의 자체 개발 게임을 선보인다. 특히 한게임은 NHN재팬의 메신저 ‘라인’에 게임을 탑재, 국내 시장뿐 아니라 해외시장 진출도 함께 노리고 있다. 또한 한게임은 온라인에서도 ‘던전스트라이커’ 등 대작게임을 출시한다.

CJ E&M 넷마블은 모바일과 온라인에서 ‘물량공세’를 펼친다. 먼저 90여 종의 모바일게임이 준비되고 있다. 최근 ‘다함께 차차차’가 매출 1위에 오르며 넷마블의 모바일 개발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또한 1분기에만 자체 개발한 온라인게임 ‘차구차구’, ‘모나크’, ‘하운즈’, ‘마계촌’ 등을 잇따라 선보일 계획이다.

지난해 카카오톡과 게임연동으로 모바일게임 시장 활성화를 이끈 위메이드도 올해 모바일게임과 온라인게임 두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낼 전망이다. 위메이드는 올해 50종 이상의 모바일게임을 선보이고 온라인게임에서도 무협게임 ‘천룡기’와 판타지게임 ‘이카루스’ 등 2종의 대작게임 출시를 준비 중이다.

엠게임-라이브플렉스, ‘성장’ 예약

엠게임은 올해 무협게임 ‘열혈강호2’로 성장을 예고하고 있다. 열혈강호2는 출시 직후 게임순위 25위에 오르며 사용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열혈강호2는 전작게임의 인기를 이어 중국에서도 좋은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라이브플렉스는 모바일게임을 바탕으로 중견게임사로 도약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모바일게임 퍼블리싱 전문업체로 자리매김할 전략이다. 이를 위해 라이브플렉스는 대작 모바일게임 ‘저거노트’ 등 올해 약 70종의 모바일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다.

넥슨이 올해 새롭게 선보일 게임 캐릭터로 분한 모델들이 지난해 11월 부산에서 열린 지스타에서 게임을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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