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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적으로 내년 5월까지 대구~부산 구간의 궤도 및 시스템 공사 등 모든 공정을 마칠 계획이며 국토부, 철도시설공단, 코레일이 합동으로 내년 말까지 시설물 점검, 종합시험운행, 열차운영계획, 연계교통망 구축 등의 준비절차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경부고속철도 2단계 사업은 대구~부산 구간과 대전·대구 도심구간으로 나눠 건설하고 있으며 대구~부산 구간은 내년말 완공, 대전·대구 도심구간은 오는 2014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내년 말 대구~부산 구간이 개통되면 현재 2시간 40분가량 소요되는 서울~부산 운행시간을 최대 2시간 18분대까지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경부고속철도의 개통준비는 건설을 담당하는 철도시설공단과 운영을 맡은 철도공사의 업무가 동시에 이뤄져야 하는 과정으로 긴밀한 업무협조가 필요하다"며 "계획대로 개통을 맞추기 위해 올해 중순부터 TF 팀을 구성해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