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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경영진·노조, 봉사활동 한마음…“함께 사회적 책임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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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석 기자I 2026.10.04 10: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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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재철 CEO·김진성 노조위원장 등 혜심원 방문
노조 주도 사회적 책임 활동에 경영진 동참
가전 점검·수리부터 어린이 AI 체험까지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LG전자 경영진과 노동조합이 함께 아동복지시설을 찾아 가전제품을 점검하고 어린이들에게 인공지능(AI)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류재철 LG전자 CEO(가운데)와 LG전자노동조합 김진성 노조위원장(우측)이 2일 용산구에 위치한 아동복지시설 혜심원에서 공기청정기를 세척하고 있다.(사진 = LG전자 제공)
류재철 LG전자 CEO(가운데)와 LG전자노동조합 김진성 노조위원장(우측)이 2일 용산구에 위치한 아동복지시설 혜심원에서 공기청정기를 세척하고 있다.(사진 = LG전자 제공)
LG전자는 LG전자노동조합과 지난 2일 서울 용산구 아동복지시설 혜심원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혜심원은 보호가 필요한 아동의 성장과 자립을 지원하는 시설로 현재 44명의 아동이 생활하고 있다.

봉사활동에는 경영진과 노조 주요 간부가 함께했다. LG전자에서는 류재철 CEO, 김창태 CFO, 이삼수 CSO, 송상호 CHO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고, 노조에서도 김진성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15명이 함께했다.

이들은 이날 혜심원에서 사용 중인 공기청정기와 냉장고, 세탁기, 청소기 등 주요 가전을 점검한 뒤, 직접 제품 수리 및 세척도 실시했다. 이와 함께 어린이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주변 시설도 정비했다.

어린이들이 상상한 미래 모습을 그림으로 표현하면 AI로 이미지와 영상 콘텐츠를 만드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완성된 작품은 LG 스탠바이미에 전시했다. LG전자와 노동조합은 향후 AI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연계해 아동·청소년의 미래 기술에 대한 이해와 경험을 넓힐 계획이다.

김진성 노조위원장은 “노동조합이 주도하는 USR 활동에 회사 최고경영진이 흔쾌히 힘을 보태고 노(勞)와 경(經)이 함께 사회적 책임 실천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실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류재철 CEO 역시 “노동조합과 경영진이 뜻을 모아 아이들에게 도움을 전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노경 간 신뢰를 바탕으로 경제·사회·환경 등 다양한 영역에서 책임 있는 역할을 함께 고민하고 실천하며, 지속가능한 가치를 만들어가는 노경 문화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이번 활동은 노동조합이 주도하는 사회적 책임(USR·Union Social Responsibility) 활동에 경영진이 동참한 것이다. LG전자노동조합은 2010년 국내 기업 노동조합 최초로 USR 헌장을 선포했으며, 2021년 단위노동조합 가운데서는 국내 최초로 유엔 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 ‘특별협의지위(Special Consultative Status)’를 획득했다.

이후 지역사회 상생과 환경보호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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