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제프리스는 크로락스의 펀더멘탈이 개선되기 시작했다면서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매수로 한 단계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174달러에서 187달러로 높였다.
이는 지난달 30일 종가 대비 약 15%의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카우밀 가즈라왈라 제프리스 애널리스트는 크로락스가 동종업체보다 30% 높은 프리미엄 평가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애널리스트는 “크로락스가 지난 5년간 혼란을 겪으면서 실적이 악영향을 받았지만, 지금 상황은 다르다”면서 “더 높은 매출 기반을 보유하고 있고, ERP 비용이 감소하면서 손익 레버리지를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크로락스의 마진이 개선됐으며, 이익이 플러스로 전환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크로락스가 성장 재투자를 통해 혁신적인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수익을 증가시킬 수 있는 위치에 있다고 강조했다.
애널리스트는 “크로락스의 총 마진이 2025 회계연도까지 44%로 회복하고, 2027 회계연도까지 45%로 지속적으로 확장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