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현정 기자] 블룸버그 통신은 31일(현지시간) 월트 디즈니(DIS)가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TV 부문에서 일부 인력을 감축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날 오후장에서 월트 디즈니의 주가는 전일 대비 0.46% 상승한 94.22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다.
이번 인력 감축 계획에 따라, 디즈니는 엔터테인먼트 TV 직원의 약 2%와 가장 큰 타격을 입은 부문 중 하나인 내셔널 지오그래픽 직원의 약 13%에 해당하는 약 140개 직책을 감축한다.
2022년에 회사를 되살리기 위해 CEO로 복귀한 밥 아이거의 리더십 하에 디즈니는 치열한 스트리밍 사업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7,000개 이상의 일자리를 감축하고 비용을 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