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e갤러리] 이념 들어낸 태초의 숭고함…한성필 '비포 선라이즈'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오현주 기자I 2016.05.30 06:05:00

2016년 작
경기 연천군 비경 속에서 뽑아낸 풍광
하늘·구를·산·땅으로 잡아낸 비현실적 시공간

한성필 ‘비포 선라이즈’(사진=연강갤러리)


[이데일리 오현주 기자] 사진작가 한성필(44)은 시간의 층위에 꼼꼼하게 스민 대자연의 장엄함을 카메라에 담아왔다. 압도적인 자연현상뿐만 아니라 이면에 숨은 역사, 바로 지금 현실의 결정적 순간도 놓치지 않는다. 한 컷을 위해 수십일에서 수년을 헤매는 건 일상. 세계 곳곳도 모자라 북극·남극까지 떠돌았다. 그러던 그가 최근 2년여간은 휴전선 아래 위협의 땅인 경기 연천군에 머물렀다. ‘비포 선라이즈’(2016)는 연천의 비경 속에서 뽑아낸 해뜰 무렵의 고즈넉한 풍광. 태초의 하늘·구름·산·땅만이 이념을 들어낸 비현실적인 시공간의 증거를 채우고 있다. 11월 20일까지 경기 연천군 민통선 내 연강갤러리서 여는 개인전 ‘이노센스’에서 볼 수 있다. 사진. 122×195㎝. 작가 소장. 연강갤러리 제공.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