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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S&P500 최고 수익률은 CVS헬스…최악은 덱커아웃도어

정지나 기자I 2025.04.01 02:41:29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올해 1분기 S&P500 지수에서 가장 좋은 성과를 낸 종목은 CVS 헬스(CVS)였으며 가장 부진했던 종목은 신발 제조업체 덱커 아웃도어(DECK)였다. 전통적인 기술주나 대형주가 아닌 헬스케어와 소비재 업체가 각각 지수의 양극단에 자리한 것이 눈길을 끈다.

31일(현지시간)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CVS 헬스는 1분기 주가가 50% 급등하며 S&P500 전체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상승세는 지난 2월 예상치를 상회하는 4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시작됐다. 지난해 의료비 증가, 보험 보상 단가 하락 등 여러 구조적 압박에 시달려온 CVS 헬스는 2025 회계연도 월가 예상치에 부합하는 연간 가이던스를 제시하며 투자자 신뢰를 회복했다.

CVS 헬스는 9000개 이상의 약국 체인을 보유한 기업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보험사 에트나와 약가 관리 기업 케어마크를 자회사로 보유하고 있는 헬스케어 복합 기업이기도 하다. 특히 연 4%에 달하는 배당 수익률은 러셀 1000 지수 내 헬스케어 섹터 평균을 상회하며 안정적인 수익을 찾는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반면 덱커 아웃도어는 1분기 주가가 46% 하락하며 S&P500 지수에서 최악의 성과를 기록했다. 대표 브랜드인 호카 운동화의 성장 둔화가 본격화되면서 실적 실망과 함께 주가 하락이 가속화됐다.

특히 지난 2월 발표된 3분기 실적에서 수익성 둔화와 실망스러운 가이던스가 동시에 발표되며 주가는 한 달 동안 21% 이상 밀렸다.

덱커는 성장 정체와 함께 소비심리 악화, 경기 침체 우려가 겹치며 이중고에 직면한 상태다. 1분기 미국 소비자심리지수는 꾸준히 하락했고 1~2월의 소비 데이터 역시 다소 약세를 보이며 리테일 섹터 전반에 먹구름을 드리웠다.

이외에도 1분기 눈에 띄는 상승세를 보인 종목으로는 뉴몬트(NEM), 필립모리스(PM), AT&T(T), 센코라(COR) 등이 있었다. 반면 하락률이 두드러졌던 종목으로는 온세미컨덕터(ON), 테슬라(TSLA), 테라다인(TER), 웨스트 파마슈티컬(WST) 등이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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