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주류 제조업체 컨스텔레이션 브랜즈(STZ)는 와인 및 스피릿 사업의 약세로 인해 2025 회계연도 매출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했다. 그러나 투자자들이 맥주 사업의 견고한 성장세에 더 집중하면서 3일(현지시간) 주가가 상승했다.
이날 오후 거래에서 컨스텔레이션의 주가는 3.06% 상승한 248.07달러를 기록했다.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컨스텔레이션은 지속적인 경제적 역풍으로 인한 수요 감소에도 2025 회계연도 맥주 사업이 한 자릿수 중반 매출 성장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콘스텔레이션은 2025 회계연도 맥주 부문 매출 성장 가이던스를 기존 7~9%에서 6~8%로 하향 조정했지만 시장은 여전히 견고한 성장세에 집중했다.
와인 및 스피릿 부문 연간 매출은 4%~6%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빌 뉴랜즈 컨스텔레이션 CEO는 성명을 통해 “우리 맥주 브랜드는 여전히 강력하다”며 “맥주 브랜드가 해당 카테고리에서 여전히 가장 큰 매출 점유율 증가를 기록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