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는 또 중국 닝샤자치구에서 진행되고 있는 사막화 현상 및 황사 발생을 방지하기 위한 사막녹지화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링우시 모우스지역에 80kWh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해 묘목을 키우는 양묘장에 전력을 공급하는 것으로, 태양광 에너지를 사막화 방지에 활용하는 첫 사례다.
문화예술 분야에서의 메세나 활동도 적극적으로 진행 중이다. 대표적 프로그램으로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를 들 수 있다. 이는 한화그룹이 2000년부터 16년째 후원하고 있는 클래식 음악축제로, 국내 음악가들의 연주무대 활성화를 통해 지역 교향악단의 수준을 향상시켜 국내 클래식 문화 발전에 기여했다.
임직원이 함께 하는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유급자원봉사 제도도 운영 중이다. 임직원들의 자원봉사활동 참여율과 사회공헌기금 참여율은 각각 90%, 95%에 이른다.
그룹의 전 사업장은 2003년부터 그룹공통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도입해 공부방 지원사업, 장애-비장애아동 통합 프로그램, 저소득층 아동 문화예술교육 등을 전개하고 있으며 각 계열사별 특성과 역량을 활용한 프로그램도 적극 개발하고 있다. ㈜한화의 과학교육 프로그램 ‘한화로 미래로 과학나라’, 한화케미칼(009830)의 ‘내일을 키우는 에너지 교실’ 프로그램, 한화건설의 주거환경 개선사업 등이 대표적인 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사회복지, 문화예술, 스포츠 등의 분야에서도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시각장애인을 위한 국내 최대 규모의 점자달력 지원사업 등을 통해 밝고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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