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2주 연속 주가 하락세를 기록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일명 매그니피센트 세븐(Magnificent 7)으로 불리는 기술 대형주들이 주가 하락을 일정 부분 방어해 준 것으로 나타났다.
18일(현지시간) S&P500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기준 이번주에만 0.3% 하락했다. 인플레이션 우려, 고유가, 국채 금리 상승 등이 이번 주 시장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
하지만 매그니피센트 세븐은 선방하는 모습을 보였다. 엔비디아(NVDA), 메타(META), 마이크로소프트(MSFT), 테슬라(TSLA), 알파벳(GOOGL), 애플(AAPL), 아마존(AMZN) 등으로 구성된 라운드힐 매그니피센트 세븐 ETF(MAGS)는 이번 주 1% 이상 상승했다. 이 펀드는 4주 연속 주간 상승세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MAGS의 전 거래일 종가는 70.78달러다. 이는 지난 5월 기록했던 장중 최고가인 71.17달러보다 약 0.5% 낮은 수준이다.
롭 긴스버그 울프리서치 스트래티지스트는 “매그니피센트 세븐이 반등할 때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는 거시경제적 압박이 지속되면서 투자자들이 우량주로 이동한 결과라는 의견이 나온다. 매그니피센트 세븐에 속한 7개 기업 모두 시가총액이 1조 달러가 넘는다. 이들 대부분은 또한 인공지능(AI) 혁명의 주요 수혜주로 꼽힌다.
자레드 우다드 뱅크오브아메리카 스트래티지스트는 “방어주로 갈 때는 아니라고 본다”면서도 “우량주, 가치주, 배당주를 선택하는 것이 현명해 보인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