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 정부의 세법 개정안 발표가 예정된 만큼 개정안에 포함될 밸류업 프로그램 지원책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이에 밸류업 관련 종목에도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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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성적이 좋은 종목도 추천 종목으로 제시했다. 하나증권은 사조대림(003960)에 대해 지난달 14일 미국을 시작으로 냉동김밥 3종이 전 세계 시장에 수출을 개시했다며 수혜를 기대했다. 광천김, 맛살, 햄, 어묵, 식용유 등을 보유해 수출시장 확대에 따른 기대감이 커진다.
밸류업 관련 종목으로 하나증권은 삼성생명(032830)을 추천했다. 하나증권은 “7월 세법 개정안 발표 기대감으로 밸류업 관련 종목에 대한 관심이 증가할 것”이라며 “삼성생명은 최근 주가 상승에도 역사적으로 가장 높은 기대배당수익률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유안타증권은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와 하나머티리얼즈(166090)가 중장기적 성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하반기부터 4공장 18만L 시설의 매출 인식을 시작할 예정이다. 건설 중인 5공장도 내년 상반기부터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안타증권은 “미국 의회에서 바이오 안보법 추진에 따라 중장기적인 수혜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하나머티리얼즈에 대해서는 주력 고객사의 238단 낸드 생산을 위한 해외 법인 중심 테크 마이그레이션(Tech Migration) 투자가 재개되며, 실적 회복에 긍정적이리란 전망을 내놨다. 중장기 성장성은 유효하다는 판단이다.
유안타증권은 토니모리(214420)에 대해서도 매출 호조가 지속할 것으로 봤다. 유안타증권은 “5월 입점한 다이소향 제품 품절사태 지속하고 있고, 2월 입점한 올리브영 매출 호조세도 지속할 것”이라며 “자회사 메가코스 대형 글로벌 화장품사 수주량이 확대된다”고 말했다. 또 국내 물량 확대로 1분기 대비 매출이 2배 성장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