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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이 대표는 서울 마포구 경의선숲길에서 시민들과 만나 거리인사를 한 후 현장 기자회견을 연다. 김 위원장은 서울 관악구를 찾아 박민규 관악갑 후보와 정태호 관악을 후보를 각각 지지 방문한다.
이 대표는 지난 16일 경기 하남·용인·광주에 이어 전날 경기 화성·안성·평택을 순차적으로 방문하며 현장 유세를 펼쳤다. 지난 주말 사이 경기 남부권을 중심으로 4·10 총선 표심 집결을 호소한 것이다.
이 대표는 전날 경기 화성시 동탄호수공원에서 거리인사 후 기자회견에서 “화성시민 여러분께 정말 선별된 훌륭한 후보들을 소개해 드린다”면서 “이분들을 통해서 주권을 제대로 행사하는 도구로, 국민이 주인임을 증명하는 도구로 써서, 화성시민과 경기도민과 대한민국 국민들이 이기는 4월 10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제22대 총선 경기 화성 지역 선거구 민주당 후보는 △송옥주(화성갑) △공영운(화성을) △권칠승(화성병) △전용기(화성정) 등 4명이다. 이날 자리에는 김병욱 경기권역담당 공동선대위원장(성남분당을)과 염태영(수원무)·이상식(용인갑) 후보 등도 함께했다.
이 대표는 연 이틀 경기 남부를 찾은 이유에 대해 “판세는 지금도 매우 절실하고 위기감을 갖고 있다. 우리의 최대 목표는 151석 과반”이라며 “경기도 중에서 접전 지역을 중심으로 1분 1초라도 시간을 내고 들러 단 1표라도 도움이 되도록 할 생각”이라고 답했다.
이어 이 대표는 경기 안성시 중앙시장을 방문해 “제가 안성 중앙대 출신인 것 아느냐. 대학 다닐 때 안성에 딸기밭 많았다”면서 “평택으로 가는 길에 안성을 그냥 지나치면 윤종군 후보가 섭섭해 할 것 같아 격려도 해줄 겸 왔다”고 말했다.
이후 이 대표는 경기 평택시 평택역 광장 유세에서 윤석열 정부와 여당을 겨냥해 “너희들은 국민을 위해서 일하지 않았고, 국민이 맡긴 권력으로 국민에게 고통을 주었고, 국민이 맡긴 예산으로 사적 이익을 채웠기 때문에 ‘이제 너희들은 해고다’라면서 해고해야 한다”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