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개 4년제 대학 정시모집서 7만2264명 선발
1월3일부터 접수…내달 1일까지 대학별 전형
정시 모집인원 중 91.7% 수능전형으로 뽑아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2024년 1월 3일부터 원서접수를 시작하는 2024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비중은 21%로 전년(22%)대비 1%포인트 축소됐다. 반면 수시 비중은 같은 기간 78%에서 79%로 확대됐다.
| 지난 1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4학년도 정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에서 수험생들이 입장을 대기하고 있다.(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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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4년제 대학 간 협의체인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에 따르면 전국 196개 대학의 2024학년도 전체 모집인원은 34만4296명으로 지난해(34만9124명) 대비 4828명 감소했다. 이 가운데 정시 모집인원은 7만2264명으로 지난해(7만6682명)보다 4418명 감소했다.
전체 정시모집 인원 중 91.7%(6만6300명)는 수능위주전형으로 선발한다. 이어 실기·실적위주 전형이 7.6%(5515명), 학생부교과전형 0.3%(228명), 학생부종합전형 0.2%(162명) 순이다.
2024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원서접수 기간은 내년 1월 3일부터 1월 6일까지이며 대학별 전형은 1월 9일부터 2월 1일까지 진행된다. 정시모집 합격자 발표는 2월 6일까지이며, 합격자 등록 기간은 2월 7일부터 13일까지다.
대교협은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대학 자체 구조조정 등으로 모집인원이 전년 대비 감소했다”면서도 “지방대육성법 시행령 개정으로 의대·치대·한의대·약대·간호대 지역인재특별전형 의무 선발 인원은 전년 대비 2581명 증가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