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필립스 반 휴센(PVH)이 29일(현지 시각) 자사주 매입 규모 확대와 가이던스를 상향했다. 필립스 반 휴센은 캘빈클라인과 타미 힐피거의 모기업으로 매출 증가를 전망했다. 2024년 1월의 주당순이익 전망치는 9.75달러로 제시했는데, 이는 이전 전망치인 9.6달러보다 상향된 수치다.
또, 회게연도 4분기 주당순이익은 3.48달러로 제시해, 이전 제시치 3.45달러보다 높였다. 필립스 반 휴센 측은 3분기에 매출이 회복되고 재고 수준이 나아지면서 가이던스를 높였다고 밝혔다.
또, 필립스 반 휴센의 최고 재무 책임자(CFO)인 잭 코플린은 사업에 대한 ‘자신감’의 결과로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4억달러서 5억 5천만달러까지 늘리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필립스 반 휴센의 주가는 7.5% 급등해 98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 오늘 장 중에 99달러선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