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올해 게임산업 규모는 약 12조5500억원으로, 영화산업(3조원)의 4배에 이를 전망이다. 지난해(10조5300억원)에 비해서는 19.1% 늘어난 것으로 두자릿수 성장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게임이 한국의 대표적인 문화콘텐츠임을 증명한다.
모바일게임 신성장동력
올해 국내 게임산업을 이끌 신성장동력은 모바일게임이다. 지난해 7814억원을 기록한 모바일게임 시장규모는 올해 9180억원으로 1조원에 육박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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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국내 게임업체들이 올해 선보일 모바일게임은 수백 개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 게임사가 적게는 30개에서 많게는 100개의 신작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해외 수출을 통해 모바일게임 분야에서 ‘게임종주국’의 위상도 다시 세울 계획이다. NHN 한게임과 위메이드는 NHN재팬이 개발한 모바일 메신저 ‘라인’을 타고 해외 시장에 진출해 성과를 내고 있고,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모바일게임 시장에 뛰어드는 엔씨소프트도 해외 진출에 사활을 걸었다.
온라인 신작 가뭄 해갈
신작 가뭄으로 지난해 어려움을 겪었던 온라인게임 시장에도 활기가 돌고 있다. 수년간 준비한 게임들이 출시됐거나 출시를 앞두고 있어서다.
최근 모바일게임의 가파른 성장세로 온라인게임에 대한 관심이 줄고 있지만, 아직도 온라인게임 매출은 전체의 88%를 차지한다. 주요 온라인게임의 월 매출은 월 100억원 이상이다. 또한 수출 규모만 3조원으로 게임 업체들이 해외로 진출하는 핵심 활로이기도 하다.
이 때문에 업체들은 모바일게임 개발력을 강화하면서도 온라인 대작게임 준비도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 넥슨과 엔씨소프트는 공동으로 ‘마비노기2’ 게임을 개발하고 있고, CJ E&M은 올 1분기에만 ‘차구차구’ 등 4개 이상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NHN 한게임도 ‘아스타’ 등 신작을 준비하고 있다.
마구잡이 규제 폐지 절실
게임종주국으로 재도약하기 위해 모바일게임을 강화하고 해외수출을 확대하는 업체들의 노력이 성과를 거두려면 정부의 진흥정책도 필요하다. 무엇보다 기준 없이 마구잡이로 생겨나는 규제에 대한 대응이 절실한 상황이다.
규제가 많아질수록 게임산업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확산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새 정부가 게임산업을 진흥하는 대신 규제하는 방향을 택한다면 재도약을 위한 업체들의 노력도 물거품이 될 수밖에 없다. 김성곤 게임산업협회 사무국장은 “새 정부가 게임을 5대 킬러콘텐츠로 육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며 “이 뜻과 달리 규제가 강화되면 게임산업 자체가 위기를 맞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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