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알래스카항공(ALK)은 지난 3분기에 강력한 기업 및 프리미엄 수익 덕분에 매출이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 소식에 31일(현지시간) 오후 12시 20분 기준 알래스카항공의 주가는 전일대비 4% 상승한 49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알래스카항공은 지난 분기 순이익이 2억3600만달러, 주당순이익(EPS)이 1.84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에 기록한 1억3900만달러, 1.08달러 대비 증가했다고 전했다.
조정 EPS는 2.25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2.22달러를 상회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대비 8% 증가한 30억7000만달러로 월가 컨센서스인 30억달러를 웃돌았다.
회사는 “지난 8월에 매출이 성장세로 돌아섰으며, 강력한 예약 추세가 4분기에도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분기 동안 트래픽은 8% 증가했으며, 수송력은 전년 대비 6.8% 증가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