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 출동해 화재규모를 파악한 소방당국은 오전 3시 39분께 관할 소방서 인력 장비가 모두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소방당국은 130명의 인원과 소방차 49대 등 52대 장비를 현장에 투입해 화재 진화에 나섰다.
3시 51분께 관할 서 외 인근 지역 소방력을 동원하는 대응 2단계까지 상향됐던 화재상황은 4시 5분께 1단계로 하향됐고, 4시 41분께에는 비상단계가 모두 해제됐다.
이날 발생한 불은 월곶종합어시장 내 점포 17개소를 모두 태우고 화재 발생 1시간 50분여 만인 오전 5시 13분께 초진이 이뤄졌다.
소방당국은 화재가 완전 진화되면 정확한 사고원인을 파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