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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유학은 생태전환교육의 실천문화 확산의 일환으로 실시하고 있다. ‘흙을 밟는 도시 아이들’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농촌유학은 서울 학생들이 일정 기간 농촌의 학교에 다니며 자연·마을·학교 안에서 계절의 변화·제철 먹거리·관계 맺기 등을 경험하고 생태시민으로 성장을 지원하게 된다.
서울시교육청은 2021년 전남도교육청과 함께 시작했으며 높은 호응으로 2022년 전라북도로 확대됐디. 참여 학생 수는 올해 1학기 기준 235명으로 시작 대비 200% 증가했으며 70% 이사의 연장률과 80% 이상의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이날 열리는 포럼에는 조희연 교육감을 비롯해 스웨덴의 환경 운동가 헬레나 노르베리 호지, 정건화 한신대 경제학과 교수, 농촌유학 학교 교사와 학생·학부모 등이 참석한다.
조 교육감은 “생태전환교육과 농촌유학은 기후위기와 환경재난에 대응하여 자연친화적 감수성과 생태적 마인드를 길러주는 매우 중요하고 시급한 교육”이라며 “학생들이 생태 감수성을 갖춘 생태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