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장난감 제조업체 마텔(MAT)이 비디오 게임업체 액티비전 블리자드(ATVI) 출신 켄 위를 최고전략책임자(CSO)로 임명했다.
10일(현지시간) 다우존스뉴스와이어 보도에 따르면 마텔은 액티비전 블리자드에서 CSO로 근무한 켄 위를 영입해 지식재산권(IP)기반 장난감 사업을 성장시키고 엔터테인먼트 제품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위 CSO는 마텔에서 전략적 계획을 수립하고 개발을 총괄하는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논 크라이즈 마텔 CEO는 “위 CSO의 임명은 마텔이 장난감 분야를 넘어 IP 가치를 극대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마텔은 지난 7월 바비 인형 판매 감소로 분기 매출이 감소했지만 비용 절감으로 인해 마진이 높아져 순이익은 증가했다고 전했다.
이날 오후 거래에서 마텔의 주가는 1.77% 하락한 18.65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