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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은 빛과 색이 실제보다 압축되어 보이기 때문에 디스플레이의 휘도가 높을수록 사람이 직접 눈으로 보는 것과 같은 생생한 표현이 가능하다.
앞서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013년 OLED TV 패널 첫 양산 시점부터 고휘도 기술을 구상해 약 10년간의 연구개발 끝에 OLED 화질의 한계를 뛰어넘는 신기술 ‘메타 테크놀로지‘를 개발했다.
‘메타 테크놀로지 2.0’은 △최적화된 마이크로미터 단위의 렌즈 패턴 ‘MLA+’ △다차원적으로 진화된 휘도 최적화 알고리즘 ‘메타 멀티 부스터’ △전계조(밝은 부분과 어두운 부분의 차이) 화질 강화 알고리즘 ‘디테일 인핸서’를 결합해 최대 휘도를 3000니트까지 증폭시켰다.
휘도가 높아지면 영상의 명암차를 더욱 크게 표현할 수 있어 쏟아지는 폭포수의 입체감이나 햇빛에 반사되는 물방울 하나하나의 반짝임까지 보다 생생하게 보여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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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는 초대형 TV 수요가 지속 증가함에 따라 올해 양산하는 4K 55·65·77·83형과 8K 77·88형 등 대형 및 초대형 OLED TV 패널 라인업에 ‘메타 테크놀로지 2.0’을 우선 적용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OLED 주도권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현우 LG디스플레이 대형 사업부장(전무)은 “메타 테크놀로지 2.0은 제약과 한계를 뛰어넘어 인간, 자연, 환경과 완벽한 합을 이루는 디스플레이의 정점”이라며 “진화된 ‘메타 테크놀로지 2.0’을 기반으로OLED TV 패널 시장에서 기술 초격차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