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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앞서 민주노총은 같은날 오후 2시 30분부터 종로타워 앞에서 ‘민주노총 대행진’을 열고 종각역부터 광화문 동십자각까지 행진한다. 금속노조, 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등도 개별 집회를 열고 민주노총 집회에 합류한다. ‘윤석열퇴진전국대학생시국회의’ 역시 같은날 오후 2시부터 광화문 월대 앞 2개 차도에서 ‘7차 대학생 시국대회’를 열 예정이다.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본부(대국본) 역시 같은 날 오후 1시부터 광화문역 6번 출구 앞에서 대규모 광화문 집회를 개최한다. 보수단체 엄마부대는 같은날 오후 1시 헌법재판소 앞에서 집회를 열 예정이다. 순국결사대는 국회 앞에서 윤 대통령에 대한 석방과 탄핵 무효를 주장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열리는 서울 마포구 서부지법 앞에도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경찰청은 교통 혼잡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집회 행진구간 주변 교통경찰 180여명을 배치해 차량 우회 등 교통소통 관리를 할 예정이다. 경찰은 집회와 행진 중 차량통행을 위해 가변차로를 운영하고 행진 구간 주변에 교통경찰 180여명을 배치, 차량 우회 등 교통 관리를 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집회 장소 일대 교통정체가 예상된다”며 “가급적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차량을 이용할 경우 교통정보 등을 미리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