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글로벌 과학기기 전문업체 레비티(RVTY)는 지난 3분기 매출 및 이익이 성장했으며, 연간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다고 발표했다.
이 소식에 4일(현지시간)오후 1시 20분 기준 레비티의 주가는 전일대비 1% 상승한 122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레비티는 지난 3분기 순이익이 9440만달러, 주당순이익(EPS)이 0.77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기록한 950만달러, 0.08달러 대비 큰 폭으로 성장했다고 전했다.
조정 EPS는 1.28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대비 2% 상승한 6억8400만달러로 월가 예상치인 6억7970만달러를 상회했다.
이 가운데 생명과학 사업부의 매출은 전년 대비 1% 감소한 3억100만달러를 기록했지만, 진단 매출은 전년 대비 5.5% 증가한 3억8300만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쟁사인 다나허나 써모피셔는 지난 3분기에 아쉬운 실적을 기록했다.
한편 레비티는 2024 회계연도 조정 EPS 가이던스를 기존 4.70달러~4.80달러에서 4.83달러~4.87달러로 상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