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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프시맨틱스, 내년 디지털 치료제 기대 ↑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24일 ‘라이프시맨틱스, 라이프레코드에 디지털치료제를 더하면’이란 제목으로 보고서를 냈다.
라이프시맨틱스는 지난 16일 삼성생명과 라이프레코드 플랫폼 기반의 통합건강관리 서비스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라이프시맨틱스는 지난 한화생명, KB생명보험과 통합건강관리 서비스 개발·운영 계약을 맺은 바 있다. 또 코맥스를 통해 건설사에 라이프레코드 기반 스마트홈 헬스케어 서비스를 납품했다.
정송훈 연구원은 “지난 2019년 출시한 한화생명 헬로에서 지속적인 운영관리와 고도화 작업으로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며 “최근 라이프레코드 수주 또한 후속 서비스 매출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치료제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졌단 분석이다. 현재 의료기기 임상을 진행 중인 호흡재활용 디지털치료제 ‘레드필 숨튼’은 내년 하반기 출시가 전망된다. 레드필 숨튼 임상은 환자모집 2개월, 추적관찰 3개월 등 총 5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정 연구원은 “회사는 파일럿 및 연구 임상 결과 환자의 보행거리, 호흡곤란 정도 그리고 삶의 질이 향상됐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임상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내년부터 디지털치료제 레드필 숨튼 출시를 통한 본격적인 실적개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날 한국투자증권은 라이프시맨틱스(347700)에 대해 별도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제시하지 않았다.
◇ SK바이오팜 ‘엑스코프리’ 순항
NH투자증권은 지난 23일 ‘SK바이오팜, 미국 엑스코프리 견조한 증가세’ 리포트를 발간했다.
SK바이오팜(326030) 뇌전증 신약 엑스코프리의 8월 처방 수는 9503건으로 확인됐다. 이는 7월 대비 7.3% 늘어났고 전년 동월대비로는 222.5% 증가한 수치다.
글로벌 뇌전증 시장 경쟁 약물을 보면 케프라 1만3575건, 빔팻 27만8311건, 파이콤 1만6697건, 브리비액트 3만1850건 등으로 나타났다. 이중 케프라만 전년 동월 대비 6.6% 감소했다. 같은 기간 빔팻이 16.4% 증가했고, 파이콤 11.5%, 브리비액트 32.0% 등도 처방이 늘어났다. 전체 시장으론 34만9936건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8.3% 증가했다.
박병국 연구원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산과 확진자 증가로, 미국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대면 마케팅의 완전한 활성화는 지켜봐야 된다”며 “현재는 주로 비대면 마케팅으로 (엑스코프리) 판촉 활동이 진행 중”이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