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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체리車, 이스라엘社와 생산 합작법인 설립

김윤경 기자I 2007.05.18 07:24:55

합작규모 7억4300만달러..인가 작업중
체리 브랜드 車 4종 생산

[이데일리 김윤경기자] 중국 체리 자동차가 이스라엘 코프의 미국 자회사 퀀텀과 자동차 생산 합작 법인을 설립키로 했다고 18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합작 법인은 체리 브랜드의 자동차를 생산하게 되며, 퀀텀이 2억2500만달러를 투자, 지분 45%를 확보하게 된다. 총 규모는 7억4300만달러.

양사는 중국 정부로부터 인가를 받기 위한 과정을 진행중이다.

합작 법인은 세단과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 등 4개 모델을 생상하게 되며, 체리 관계자에 따르면 미국 시장 수출을 위한 준비는 아직 하지 않고 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합작 법인의 생산규모는 연 15만대에 이를 전망이다.

체리는 이번 합작 법인 설립이 다임러크라이슬러와 소형차 생산을 위해 맺은 제휴 관계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체리는 지난해 5만대였던 수출 규모를 올해 배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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