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그 이후에는 월 단위로 감축을 단계적으로 중단하거나 필요에 따라 조정을 철회할 수 있는 유연성을 갖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사우디, 러시아, 이라크 등 대형 산유국 8개국이 지난해 11월 참여한 하루 220만 배럴의 자발적 감산은 올해 11월까지 시한이 연장된 뒤 내년 11월까지 서서히 축소돼 산유량은 늘어나게 된다. 당초 OPEC+은 내달부터 하루 18만배럴의 증산(감산 축소)을 할 계획이었다.
감산 연장 소식에 국제유가는 소폭 상승 중이다. 오후 2시55분기준 서부텍사스산원유는 전 거래일 대비 0.17% 상승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