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현정 기자] 화상 회의 서비스 제공업체 줌 비디오 커뮤니케이션(ZN)은 21일(현지시간) 하이브리드 작업 모델에 배치된 AI 기반 협업 도구에 대한 강력한 수요에 힘입어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했다.
이날 줌 비디오 커뮤니케이션의 주가는 2% 가까이 상승해 60.23달러 선에 거래를 마쳤다.
줌은 자사 제품에 인공지능을 통합하고 서비스 범위를 확장하며 하이브리드 작업의 확산 추세를 활용하기 위한 노력을 해 왔다.
회사는 협업 플랫폼인 줌 워크플레이스(Zoom Workplace)를 출시했는데, 여기에는 “줌 독스(Zoom Docs)”와 같은 제품이 포함되어 있으며 직원이나 팀이 AI 동반자의 도움을 받아 한곳에서 채팅, 전화, 파일 관리를 할 수 있다.
줌은 2025 회계연도의 매출이 46억 3,000만 달러에서 46억 4,000만 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이는 이전의 46억 1,000만 달러와 46억 2,000만 달러 가이던스보다 높은 수준이며 시장 예상치 46억 2,000만 달러를 상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