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에어컨 성수기 맞아 고객 편의 개선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삼성전자(005930)와 삼성전자판매, 삼성전자로지텍, 삼성전자서비스가 여름 에어컨 성수기를 맞아 판매부터 배송, 서비스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고객 편의성 강화에 나섰다.
| 삼성전자서비스·삼성전자판매·삼성전자로지텍 직원들이 삼성스토어 대치점에서 여름 에어컨 성수기를 맞아 고객 편의성 향상을 위한 역량 강화를 다짐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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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스토어에서는 시스템(천정형)·홈멀티(스탠드형/벽걸이형)·창문형 에어컨 등 다양한 유형의 무풍에어컨을 설명할 수 있는 전문 매니저를 운영한다. 1대 1 상담으로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맞춤형 제품도 추천한다.
‘2024년형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 신제품은 냉방모드 외에도 음성인식, 부재 절전, 부재 건조 등의 AI 기능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모바일 위치를 기반으로 사용자가 집에 도착하기 전 AI 쾌적 모드를 작동해 실내를 쾌적하게 만드는 ‘웰컴 에어 케어’ 기능도 체험해 볼 수 있다.
에어컨 배송을 담당하는 삼성전자로지텍은 고객이 에어컨 주문을 하면 바로 다음날 설치할 수 있도록 준비를 강화한다. 전국에 구축한 22개의 실습장에서 실제 제품을 활용한 제품설치 교육을 진행해 숙련도를 높이고 현장에서 제품 사용 설명과 고객 질문에 보다 친절하게 응대하기 위한 교육도 실행한다.
에어컨 설치 작업자의 안전을 위해 안전장비 착용을 의무화하고 ‘안전지원단’을 통해 모니터링 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활동도 운영한다.
| 삼성전자서비스 엔지니어가 여름을 대비해 유치원에서 에어컨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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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서비스 엔지니어가 여름을 대비해 병원에서 에어컨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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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서비스는 전문 서비스 엔지니어 외에도 기술강사, 사무직 등 가용 가능한 인력을 대상으로 에어컨 기술 역량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을 이수한 인력은 에어컨 서비스 신청이 가장 많은 6~8월에 투입하며 지난해보다 20% 이상 많은 인력을 고객 응대에 활용할 계획이다.
서비스 엔지니어들의 작업 안전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높이기 위해 ‘수리 안전 보조 인력’도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확대한다. ‘수리 안전 보조 인력’은 엔지니어와 동행해 서비스 현장에서 △작업 안전성 확보 △수리 작업 보조 등 역할을 수행한다.
이외에도 고객 가정에 서비스 엔지니어가 방문하지 않고 원격으로 제품을 점검 받아 문제를 해결하는 에어컨 ‘원격 상담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다가오는 여름을 맞아 고객들이 매장에 방문하는 순간부터 제품을 배송 받고 사용하면서 수리·점검 등 서비스가 필요한 상황까지 모든 과정에서 더 편하고 빠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31일까지 삼성스토어에서 에어컨을 구매시 포인트 지급과 설치비 할인, 세척 서비스 등 혜택을 제공한다.
| 삼성전자서비스·삼성전자판매·삼성전자로지텍 직원들이 삼성스토어 대치점에서 여름 에어컨 성수기를 맞아 고객 편의성 향상을 위한 역량 강화를 다짐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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