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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영국 정보국이 3·1운동에 대해 본국 외무성에 보낸 보고서가 공개됐다.
국가기록원은 영국 국가기록원과 미국 국가기록관리청에서 보관하던 3·1운동 관련 일제강점기 기록물을 28일 공개했다.
영국 국가기록원이 보관하고 있던 문서는 국가기록원이 3·1절을 맞아 최근 비밀 해제된 해외 국가기록 부처의 자료를 공개하면서 알려지게 됐다.
영국 기록물은 영국 정보국 극동지부가 1923년 7월 27일 본국 외무성에 보낸 3·1운동 관련 문서 3건이다.
1919년 10월 23일 작성된 ‘대한민국 임시정부’ 관련 보고서에는 “상해 임시정부가 본국과 미국으로부터 상당한 자금을 받았는데 대부분의 한국인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냈다”고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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