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제프리스는 18일(현지시간) 맥주 제조업체 컨스텔레이션 브랜즈(STZ)에 대해 히스패닉계 고객들의 높은 충성도를 이유로 긍정적 전망을 제시했다.
CNBC 보도에 따르면 카우밀 가즈라왈라 제프리스 애널리스트는 컨스텔레이션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가는 310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현재 주가 대비 약 18% 상승여력이 있음을 의미한다.
이날 오후 거래에서 컨스텔레이션 브랜즈의 주가는 0.34% 상승한 263.23달러를 기록했다.
제프리스는 “컨스텔레이션 제품을 구매하는 가구의 절반 이상이 연간 8만달러 미만의 수입을 올린다”며 “히스패닉계 고객들은 다른 곳에서 허리띠를 조이고 컨스텔레이션에 대한 지출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프리스 데이터에 따르면 히스패닉 구매자의 전체 브랜드 맥주 지출은 13주 전보다 9% 감소했다. 그러나 컨스텔레이션은 이같은 추세를 거스르고 같은 기간 동안 히스패닉계 집단에서의 지출이 4% 증가했다.
인종, 민족별로 살펴보면 이같은 경향은 더욱 뚜렷해진다. 모든 소비자의 총 맥주 지출은 지난 13주 동안 2% 감소했다. 그러나 컨스텔레이션의 경우 히스패닉계 커뮤니티의 지속적인 지원에 힘입어 1% 상승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