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앨라이파이낸셜(ALLY)은 지난 4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지만 매출 및 이익 모두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POS 금융 사업부를 싱크로니파이낸셜에 매각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19일(현지시간) 앨라이파이낸셜의 주가는 전일대비 10% 상승한 35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앨라이파이낸셜은 지난 4분기 순이익이 4900만달러, 주당순이익(EPS)이 0.16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기록한 2억5100만달러, 0.83달러 대비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정 EPS는 0.45달러로 이 역시 전년 동기 기록한 1.08달러 대비 50% 넘게 하락했다. 다만 팩트셋이 집계한 월가 컨센서스인 0.44달러를 상회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0억7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기록한 22억달러 대비 감소했지만 시장 예상치인 20억달러를 웃돌았다.
한편 회사는 POS 금융 사업부를 싱크로니파이낸셜(SYF)에 매각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매각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해당 사업은 약 22억달러 규모의 대출 채권을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프 브라운스 앨라이파이낸셜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거래를 통해 자본을 할당하고 위험 조정 수익을 최적화하는 데 있어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