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자녀 편입 '아빠찬스' 논란 정호영…오늘 기자회견 열어 '정면돌파'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양희동 기자I 2022.04.17 09:15:33

17일 오후 2시 기자회견서 그간 논란 해명 나서
인사청문회 예정대로 진행 "사퇴 없다" 강조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자녀들의 의대 편입 ‘아빠 찬스’ 논란과 병역 특례 의혹 등이 불거진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자진사퇴설을 일축하고 17일 기자회견을 열어 정면 돌파에 나선다. 정호영 후보자는 자녀들의 의대 편입 과정에서 불법이 없었다는 입장을 고수하며, 인사청문회에 예정대로 임하겠다는 입장이다.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15일 서울 서대문구 국민연금공단 서울북부지역본부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 준비단에 따르면 정 후보자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중구 을지로 국립중앙의료원에서 기자회견을 갖는다.

정 후보자는 이 자리에서 그동안 제기된 여러 의혹에 대해 직접 해명할 예정이다. 기자 회견은 40분 안팎으로 예정돼 있으며 후보자의 모두 발언 이후 현장에서 질의응답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정 후보자는 경북대병원 부원장과 원장 등으로 재직하던 지난 2016년과 2017년 딸과 아들이 경북대 의대 편입 전형에 합격해 ‘아빠 찬스’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또 현역 판정을 받은 아들이 5년 뒤 재검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판정을 받았는데, 당시 정 후보자가 근무하던 경북대병원에서 이 같은 병무진단서가 발급되면서 의혹이 추가로 제기됐다.

이같은 논란이 연이어 쏟아지는 가운데 16일엔 정 후보자가 지인과의 전화 통화에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복지부 장관 후보자 사퇴 의사를 밝혔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정 후보자는 보도자료를 통해 “사퇴 의사를 밝힌 바 없으며, 후보자가 사퇴 의사를 밝혔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정 후보자의 아들이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을 정도의 척추질환이 있는데 2016년 경북대병원 봉사활동 중 환자이송 지원 업무를 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보도자료를 통해 재차 해명했다.

정 후보자는 보도자료에서 “누구나 신청을 하면 상담을 통해 봉사를 할 수 있기 때문에 환자의 안전을 요하는 활동은 제한돼 있다”며 “주로 병동침대 이동시 환자의 낙상방지 보조역할이나 주사실로 이동하는 환자의 휠체어를 잡아주거나, 환자들의 길 안내, 차트 등 물품전달 등 활동을 하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해명했다. 또 “환자 병동침대 이송 등은 단독으로 할 수 없고 별도의 이송팀이 담당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