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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위원장은 23일 오후 삼청동 한국금융연수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 당선인이 ‘취임식은 조촐하고 간소하면서 근엄하고 국민이 화합하는 장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 취지에 부합하는 초청인사를 정하도록 하겠다”고 발표했다.
취임식은 국회의사당 앞마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한 만큼, 행사 규모는 신중히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박 위원장은 “국회의 수용 능력을 감안하되, 방역수칙을 지키는 수준에서 각계각층 전문가들과 논의와 토론을 거쳐서 규모를 확정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과거에는 취임식을 마친 새 대통령이 `카 퍼레이드`를 하며 청와대로 향했다. 다만 이번에는, 윤 당선인이 용산 국방부 청사로 집무실을 이전하기 전까지는 당분간 통의동에 머물 수 있다는 변수가 존재한다.
이에 대해 박 위원장은 “취임식까지는 40여일 이상 남았기 때문에, 대통령 집무실과 관저 이동 절차가 어떻게 진행되는지에 따라서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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