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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와치]대형주펀드 쾌속질주…레버리지 수익률도 `高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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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이라 기자I 2016.04.17 08:06:34

국내주식펀드 한주간 1.62%↑…레버리지펀드 상위권 차지

[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지난 한주간 국내주식펀드는 대형주와 배당주의 쾌속질주가 이어졌다. 특히 중국의 수출지표 개선과 외국인 순매수세 확대로 상승세를 보인 국내 증시 영향으로 레버리지펀드들의 수익률 상위권을 휩쓸었다.

17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국내 주식형펀드는 한주간 1.62% 상승했다. K200인덱스펀드가 2.69% 올라 주식형 펀드 중 최고 성과를 기록한 반면 코스닥 약세로 중소형주식펀드는 0.67% 하락해 부진을 면치 못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 국내주식펀드 1788개 중 1506개 펀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중 코스피 지수 수익률을 웃돈 펀드는 500개였다.

개별 펀드별로는 ‘KRX Constructions 지수’를 추종하는 ‘삼성KODEX건설상장지수[주식]’가 7.41%의 성과를 기록해 주간 성과 1위를 차지했다. 그 외 주간 성과 상위 10위 펀드 모두 레버리지펀드가 이름을 올렸다. ‘한화2.2배레버리지인덱스(주식-파생재간접)종류A’, ‘KB스타코리아레버리지2.0(주식-파생)A 클래스’펀드 등이 5%이상의 수익률로 상위권에 자리했다. 레버리지펀드 외에 건설과 자동차, 그룹주 등 관련 종목을 높게 편입한 펀드 성과가 두드러졌다.

반면, 헬스케어, 코스닥을 비롯한 중소형주 부진으로 관련 펀드들이 하위권을 차지했다. 헬스케어 관련 ETF인 ‘미래에셋TIGER헬스케어상장지수(주식)’이 3.92% 하락하면서 주간 성과 최하위를 기록했고, 중소형주식펀드인 ‘메리츠코리아스몰캡[주식]종류A’도 2%이상 하락하며 하위권에 자리했다.



한편 해외주식펀드는 한 주간 국내보다 더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국제유가 상승과 위험자산 선호심리 등에 따른 영향이다. 해외주식펀드는 한주간 3.31% 올랐다. 은과 동 가격이 상승하며 이와 관련된 섹터 펀드들이 상승 마감했다.

지역권별로는 브라질, 남미신흥국, 일본주식펀드가 상위권에 자리한 반면 북미, 동남아, 글로벌주식펀드 등은 하위권에 머물렀다. 브라질주식펀드는 호세프 대통령 탄핵에 긍정적인 검토가 이어지면서 증시에 호재로 작용, 한주간 13.37% 급등했다. 대통령 탄핵으로 경제안정을 기대하는 심리가 지속됐다는 평가다.

일본주식펀드는 아베정권이 올해 하반기부터 인프라투자에 사용되는 자금에 대해 제로금리에 가까운 대출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에 7.1% 올랐다. 이밖에 러시아(5.78%), 중국(3.48%), 유럽(3.11%) 등도 오름세를 기록했다. 개별펀드별로는 브라질주식펀드인 ‘미래에셋브라질업종대표자 1(주식)종류A’펀드가 전주 대비 15.13% 상승하며 최상위에 위치했다. 이어 일본주식펀드 유형인 ‘한국투자 KINDEX 일본레버리지상장지수(주식-재간접파생) (H)’펀드가 14.77%의 성과를 기록했다.



국내 채권시장은 증시가 강세를 보이면서 주춤했다. 총선 결과에 따른 양적완화 가능성 약화 또한 채권시장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한 주간 단기 채권펀드를 제외한 모든 유형에서 부진한 성과를 기록했다. 중기채권펀드가 -0.12%의 수익률로 가장 부진했고 우량채권펀드와 일반채권펀드 또한 각각 0.07%, 0.03% 하락했다. 단기물 중심으로 투자하는 초단기채권펀드와 머니마켓펀드(MMF)는 각각 0.02%, 0.03%의 수익률로 상대적으로 양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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