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브렌트유가 단기적으로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골드만삭스가 22일(현지시간) 전망했다.
이날 인베스팅닷컴은 골드만삭스 보고서를 인용해 “2025년 공급 과잉 우려가 반영되며 브렌트유가 최근 70달러 초중반대로 후퇴했다”며 “단기적으로는 상승 리스크가 더 존재한다”고 전했다.
브렌트유는 금주에만 4%가 올랐으나 올한해 기준으로는 4% 미만 하락을 기록하고 있다.
당초 골드만삭스는 올해 브렌트유가 배럴당 80달러 수준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으나 2024년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수요 부진 우려로 70달러대 초중반으로 낮아진 상황“이라며 ”이는 2025년 공급과잉을 반영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해당 투자은행은 ”이란의 제재 강화로 브렌트유 공급이 하루 100만 배럴 줄어들 경우 2025년 상반기 브렌트유는 80달러 중반까지 오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