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현정 기자] 투자회사 B. 라일리 파이낸셜(RILY)은 13일(현지시간) 수 개월간의 잘못된 회계 처리에 대한 우려와 SEC의 조사로 인해 주가가 폭락했다.
이날 B. 라일리 파이낸셜은 52주 최저가를 기록했고, 2분기 보고서 연기 신청으로 전날 발생했던 큰 낙폭을 더 키웠다.
라일리는 대출과 투자를 평가하는 데 문제가 있어서 “가능한 한 빨리“ 제출하겠다고만 약속했는데, 이는 감사원이 4월에 회사 연례 보고서에서 지적한 약점과 유사하다.
라일리는 배당을 중단하고, 역대 최대 분기 손실을 발표했으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이 사업을 조사하고 있다고 확인했다.
SEC 조사를 받고 있다는 보고에 따라 전일 주가는 거의 52% 하락했고, 이날 오후장에서도 11% 넘게 하락해 7.2달러 선에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