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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피크닉에 절대 빠질 수 없는 각종 요리. 요즘엔 간편사용 주방용품이 많이 출시됐으니 직접 각종 요리를 만들어 먹으면서 분위기를 내보자. 배터리 충전기만으로도 이용이 가능한 그릴에 소시지, 삼겹살, 각종 야채 등을 구우면 좁은 집 앞 마당, 아파트 테라스도 근사한 피크닉장소로 변신한다.
이때 맥주가 빠지면 아쉽다. 맥주의 시원함을 유지할 수 있는 아이템이 있으면 금상첨화. 롯데칠성음료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맞춰 집에서 맥주를 즐길 수 있도록 ‘클라우드 테이블형 쿨러백(Cooler Bag)’을 선보였다.
클라우드 테이블형 쿨러백은 ‘클라우드’355㎖ 제품 12캔과 24캔으로 구성된 2종으로 보온·보냉이 가능하며 100% 재활용 가능한 친환경소재인 폴리프로필렌과 폴리에틸렌을 사용해 제작했다.
특히 올해는 12캔으로 구성된 쿨러백을 새롭게 제작했다. 홈술·혼술족을 위해 크기를 줄이면서 휴대성과 실용성을 극대화해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상부는 ‘클라우드’를 마시면서 꽂을 수 있는 테이블형 디자인으로 돼 있어 더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유의 부드러운 목넘김에 청량감이 뛰어난 생맥주는 웬만한 어떤 요리와도 잘 어울린다. 글로벌 프리미엄 맥주 칭따오(TSINGTAO)의 ‘칭따오 퓨어 드래프트(생)’은 비열처리 방식으로 제조됐다. 멤브레인 필터 여과방식으로 불순물을 제거해, 한 모금만 마셔도 홉의 풍미가 확 느껴진다. 잔에 따랐을 때 풍성하게 올라오는 조밀하고 밀도 있는 거품도 특징. 향신료가 강한 요리, 기름진 고기를 먹은 후 뒤끝에 올라오는 느끼함을 깔끔하게 정리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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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과는 달리 몸이 좀처럼 따라주지 않는 귀차니즘에 빠졌다면 아예 맥주와 안주까지 세트로 구성된 패키지를 추천한다. 한 나절 소풍 느낌을 제대로 살릴 수 있는 맥주에 안주까지 덤으로 따라오니 가시비(가격대비 시간 절약) 면에서 으뜸이다.
오비맥주는 카스와 카카오IX의 스낵브랜드 ‘선데이치즈볼’과 협업한 ‘카스X선데이치즈볼’ 리미티드 쇼퍼백 에디션을 선보였다. 카스맥주 12캔(355㎖)과 선데이치즈볼 오리지널 슬림(35g) 1팩이 라이언 캐릭터가 인쇄된 쇼퍼백에 들어있다. 패키지만 구입하면 안주를 따로 구입할 필요가 없어 편하다. 맥주안주의 대명사인 치즈볼이 있으니 단짠(달고 짠)의 맛과 맥주를 원스톱으로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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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핑과 홈크닉은 상대적으로 젊은 세대들이 선호한다. 소셜미디어 사용이 필수인 소위 인스타그래머들에게는 인증샷에 적합한 남다른 홈핑, 홈크닉 술이 필요한 법. 그렇다면 양주는 어떨까. 비싼 가격 때문에 특별한 날에만 먹는다는 선입견이 있지만 이제 그 진입장벽이 한결 낮아졌다. 합리적 가격의 소용량 패키지가 출시됐기 때문이다.
조니워커가 최근 선보인 200㎖ 소용량 제품이 그 주인공이다. 40여가지 이상의 몰트위스키를 블렌딩한 블랙라벨과 가장 대중적인 레드라벨 2가지로 출시됐다. 병 크기는 작아졌지만 조니워커의 품질은 고스란히 담았다. 조니워커의 시그니처 슬로건인 Keep Walking의 로고를 전면에 각인했고, 패키지에는 조니워커 병을 거꾸로 세워 놓은 디자인을 인쇄해 위트를 가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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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공간, 색다른 일탈을 추구하는 홈핑과 홈크닉. 술도 평상 시 습관처럼 마시던 것 말고 다른 것을 경험해보자. 전통술은 어떨까. 국내산 과실과 약재 등으로 만든 전통술은 웬지 건강까지 챙겨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입맛에 맞을지, 괜히 샀다가 남기는 것은 아닌지 걱정에 선뜻 손이 가지 않은 것도 사실. 그렇다면 부담 없이 편하게 맛볼 수 있는 소용량 전통술을 추천한다.
우리나라 9개의 제조장에서 만들어진 대표적인 전통술을 미니어처로 만든 세트가 출시됐다. 전통주애의 맛보기 술 9종세트가 그것이다. 비교적 친근하게 접해왔던 복분자부터 홍삼주, 능이주, 안동소주, 블루베리주, 머루주 등 다채로운 재료부터 증류주와 약주, 과실주 등 생산방식까지 다양한 전통술이 각 180㎖ 소용량으로 구성됐다. 용량이 작아 이름도 ‘맛보기 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