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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채수익률 하락..금리인상 선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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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민 기자I 2004.06.30 07:34:06
[edaily 하정민기자] 29일(현지시간) 미국 채권시장에서 국채수익률이 하락(채권가격 상승)했다. 뉴욕시간 오후 6시20분 현재 미국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일대비 4.8bp 낮은 4.690%를 나타내고 있다. 3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날보다 4.0bp 떨어진 5.370%, 5년물은 4.9bp 낮은 3.900%, 3년물은 4.6bp 하락한 3.220%, 2년물은 3.2bp 낮은 2.820%에 호가되고 있다. 전일 5월 개인소비지출(PCE) 지수의 예상 밖 급등으로 큰 폭 상승했던 미국 국채수익률은 하루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공개시장위원회(FOMC)를 개최하기 시작했지만 25bp 금리인상 가능성은 이미 금융시장에 반영됐다는 분위기가 강했다. 컨퍼런스보드가 발표한 6월 소비자신뢰지수가 101.9로 예상치를 상회했지만 채권투자자들은 크게 신경쓰지 않았다. 일부 전문가들은 연준리가 30일 공개할 성명서에서 문구 변화도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연준리가 지난 달 회의에서 사용한 `신중한(measured)` 이란 용어가 보다 공격적인 어휘로 대체되지 않을 것이란 의미다. HSBC 채권 스트래티지스트 랠프 액셀은 "PCE 지수 때문에 연준리가 성명서 문구를 변경할 것이라 생각지 않는다"고 말했다. 수익률 상승에 대한 우려도 과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컬럼비아자산운용의 하비 허친슨 매니저는 "채권시장은 지금 상당한 저평가 상태"라며 "사람들의 예상대로 10년물 국채수익률이 빠른 시간 안에 5%를 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10년물이 5%대를 돌파하는 것은 올해 말이나 내년이 돼야 한다"며 "FOMC가 끝나는 다음주 채권시장이 안정을 찾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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