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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당선인은 이날 당선 소감문을 통해 “항상 처음 같은 마음으로 4년을 살겠다”며 이같이 표명했다.
그는 “지난 23년 동안 연수구에서 정치인으로 살아오면서 여러 번 선거를 치뤘지만 이번 지방선거는 달랐다”며 “차창 밖으로 손을 흔들어주고 제 손을 꼭 잡고 간절한 눈빛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말씀해준 연수구민의 모습을 기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수구민의 염원인 GTX-b 노선의 조속한 착공, 청학역 조기 착공, 청학역과 구로역을 잇는 제2경인선 구축 등은 중앙정부의 지원 없이는 실현하기 힘들다”며 “모든 힘을 받쳐 문재인 정부와 협력해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고 당선인은 “앞으로의 4년은 오직 주민의, 주민을 위한, 주민에 의한 연수구를 만들겠다”며 “연수구청장은 고남석이 아니라 35만 연수구민”이라고 했다.
또 “주민 여러분의 의견을 받들어 연수구 행정을 펼치겠다”며 “연수구를 반드시 21세기형 미래도시, 국제미래생명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