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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현 정부 들어 신설한 미래전략수석실을 통해 기후 변화에 선제로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점도 기후변화에 대한 확실한 인식을 보여주는 방증이라는 얘기다.
유 이사는 4일 열리는 출범식에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와 김용 세계은행(WB) 총재 모두 참석한다는 사실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두 총재 모두 참석 요청에 흔쾌히 응했다”면서 “양대 국제금융기구 수장이 GCF 출범식에 모두 온다는 자체가 국제사회에서 GCF에 대한 기대나 중요성을 반영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 이사는 유엔 기후변화 정상회의가 열리는 내년 9월이 GCF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기술적인 부분은 이사회를 통해 결정되지만, 정말 중요한 사안들은 정상회담에서 결정된다”며 “유엔 기후변화 정상회의는 재원조달을 위한 정치적 모멘텀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GCF 성공의 관건인 재원조성은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 논의될 것으로 그는 내다봤다. 유 이사는 “현재 GCF 재원조성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표현한 곳은 독일과 노르웨이, 영국 등이며 프랑스 역시 재원조성 참여에 긍정적인 입장”이라면서 “재원조성 참여 의사를 보이는 나라들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우리 정부는 국제적으로는 GCF 재원조성을 위한 참여를 각국에 촉구하는 한편 실무적으로는 사업 모델, 재원관리 기준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유 이사는 “출범 초창기는 세계은행, 아시아개발은행 등 경험이 많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점차 GCF 자체 사업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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