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 참석한 노태문 완제품(DX)부문 대표이사 사장은 “AX(AI 전환) 전환기를 리드하는 선도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테크포럼은 올해로 8회째를 맞는 행사로, 주요 사업 방향과 연구 분야를 소개하고 최신 기술 트렌드를 논의한다. 이번 행사는 실리콘밸리 마운틴뷰에 위치한 삼성 리서치 아메리카(SRA)에서 진행했다. 행사에는 글로벌 IT 기업의 리더급 개발자와 삼성전자 주요 경영진 등 총 8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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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IT·가전 박람회인 CES 2026에서 ‘당신의 AI 일상 동반자(Your Companion to AI Living)’라는 비전을 제시한 바 있다. 이번 포럼 역시 이와 연계해 열렸다.
삼성전자 경영진은 기존 스마트 기기를 넘어 일상 속 AI와 로봇으로 확장되는 중장기 AI 비전과 사업 전략을 공유하고 행사에 참여한 글로벌 인재들과 이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윤 CTO 사장은 ‘미래를 선도하는 삼성전자의 AI’ 주제의 기조 연설을 맡았다. 그는 차세대 AI 기술과 로보틱스의 융합이 만들어갈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노 사장은 “AI는 누구도 거스를 수 없는 대세”라며 “소비자의 일상이 이루어지는 모든 공간에서 지능화, 초개인화된 경험을 구현하고 물리적 제약을 넘어선 혁신을 이끄는 원동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고객에게 최고의 AI 경험을 제공하는 동반자가 됨으로써 AX 전환기를 리드하는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과 TV, 가전 등 기존 제품군을 넘어 로봇에도 사활을 걸고 있다. 생성형 AI를 넘어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에이전틱 AI와 로보틱스 기술을 접목해 피지컬AI 사업 영역을 넓힌다는 구상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7월 대표이사 직속 삼성전자 로봇 사업의 컨트롤타워(총괄 조직)로 ‘RX사업 추진실’을 신설하기도 했다.
포럼에 참석한 글로벌 기업의 한 AI 개발자는 “삼성전자 경영진과 직접 소통하며 제품과 서비스를 넘어 일하는 방식까지 혁신하고자 하는 삼성전자의 AI와 로보틱스 비전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우수 인재들과의 네트워킹과 기술 교류를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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