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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 mRNA 백신 포트폴리오 경쟁력 강화...투자의견 상향-아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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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효은 기자I 2026.08.29 00:2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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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최효은 기자]아거스 리서치는 28일(현지시간) 모더나(MRNA) 의 mRNA 기반 백신 및 치료제 포트폴리오 경쟁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투자의견을 기존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는 180달러로 제시했다.

다만 이날 오전 11시 26분 기준 모더나의 주가는 전일대비 4.92% 내린 135.75달러에 거래 중이다. 모더나 주가는 최근 1년간 약 483% 상승했다.

존 이드 아거스 애널리스트는 감염병과 심혈관 질환, 희귀질환, 면역질환 및 암 등을 대상으로 mRNA 기반 치료제와 백신을 개발하는 모더나의 상용화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에 주목했다.

현재 모더나는 사람에게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된 제품 5종을 확보하고 있다. 여기에는 미국에서 승인된 코로나19 백신과 저용량 코로나19 백신을 비롯해 최근 승인된 독감·코로나19 복합 백신, RSV용 mRNA 백신, 그리고 미국에서 처음으로 승인된 mRNA 기반 인플루엔자 백신 등이 포함된다.

아거스는 이번 투자의견 상향이 모더나가 현재 확보하고 있는 mRNA 기반 백신 및 치료제 포트폴리오의 경쟁력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인베스팅프로는 현재 주가가 자체 적정가치 평가 대비 고평가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최근 모더나는 2032년 만기 전환우선채권 20억달러 규모의 사모 발행 계획도 발표했다. 최초 매수자에게 최대 3억달러 규모의 추가 매입 옵션도 제공할 예정으로, 회사는 이를 통해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자금 조달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편 모더나는 최근 흑색종 보조요법 치료제 ‘인티스메란(intismeran)’의 긍정적인 임상 결과 에 힘입어 월가에서 잇따른 투자의견 상향을 받고 있다. 울프리서치는 인티스메란의 규제 승인 경로가 한층 명확해졌다며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로 상향했고, 4개 적응증에 걸친 최대 매출 잠재력을 약 92억달러로 추산했다.

BofA증권 역시 인티스메란이 모더나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기존 감염병 중심에서 항암 분야로 다변화할 가능성에 주목하며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하회’에서 ‘중립’으로 상향했다. 브룩라인 캐피털 마켓도 mRNA-4157의 임상 3상 흑색종 시험 결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매수’ 의견을 재확인했다.

최근 월가의 긍정적인 시각은 머크와 공동 개발 중인 항암 파이프라인의 진전과 모더나의 mRNA 플랫폼 확장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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