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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특징주]오클로, DOE 지원 발표에도 기술주 조정 속 주가 9% 하락

김카니 기자I 2025.02.26 03:08:12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클린에너지 스타트업 오클로(OKLO)는 미국 에너지부(DOE) 주관 프로그램에 참여한다고 발표했지만 기술주 전반의 조정 속에서 주가가 하락했다.

25일(현지시간) 오후1시2분 오클로 주가는 전일대비 9.24% 하락한 30.9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팁랭크스에 따르면 오클로는 DOE의 기술 개발 지원 프로그램인 ENERGYWERX 바우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차세대 고속 핵분열 원자로인 ‘오로라 파워하우스’의 핵심 구조재를 테스트할 예정이다. 이 원자로는 기존 원전 연료를 재활용할 수 있으며 10년에 한번만 연료 교체가 필요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제공되는 바우처는 오클로에 직접 지급되는 것이 아니라 DOE 산하 오크리지 국립연구소에서 관련 연구를 수행하는 데 사용된다.

오클로 대변인은 “기존 인프라와 전문성을 활용하는 것이 보다 효율적인 전략”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은 독자적으로 시설을 구축하는 대신 협력 모델을 통해 연구를 진행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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