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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0시40분 현재 민주당은 광주·전북·전남·제주를 제외한 모든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열세를 보이고 있다. 국민의힘은 현재 최소 10곳에서의 승리를 확신하고 있다.
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회의에서 총사퇴 등 거취를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윤호중 비대위원장은 앞서 지난달 31일 “충분한 (선거) 결과가 나왔다 하더라도 선거 과정에 지도부가 많은 후보들에게 부담을 드렸던 점에 대해선 저희가 책임져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4선 중진인 우상호 의원도 전날 TBS 라디오에서 “만약 (광역단체장 확보) 7석 이하라면 비대위 총사퇴다. 아마 대행 체제로 가야 될 것”이라며 “사실 지도부가 책임을 져야 할 문제다. 중앙당에서도 좀 선거 막판에 여러 가지 잡음을 낸 것은 큰 실책”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